본문 바로가기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초보자를 위한 PLC 프로그래밍 튜토리얼

by plc 2025. 4. 24.
반응형

초보자를 위한 PLC 프로그래밍 튜토리얼

자동화 설비를 접하면서 “PLC는 필수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PLC는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의 약자로, 공장이나 기계에서 동작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아주 중요한 장비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릴레이 회로를 대신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생산설비, 로봇, 엘리베이터, 세탁기까지… 어디에나 쓰여요! 저도 처음엔 그냥 스위치 눌렀을 때 불 들어오게 만드는 게 전부인 줄 알았는데, 막상 배우다 보니 상상 이상으로 논리적이고 재밌는 세계가 펼쳐지더라고요. 기초 중의 기초부터 하나하나 설명드릴 테니, 노트 하나 펴놓고 함께 시작해보시면 금방 감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반응형

PLC 구성 요소와 기본 개념 익히기

PLC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CPU, I/O 모듈, 그리고 전원부입니다.

  • CPU: 프로그램을 해석하고, 논리적 판단을 수행합니다. PLC의 ‘두뇌’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입력(I): 버튼, 센서, 스위치 같은 신호를 PLC가 읽어들이는 부분이에요.
  • 출력(O): PLC가 판단한 결과로 램프, 모터, 릴레이 등을 동작시키는 부분이죠.

PLC는 이 I/O 신호를 조건으로 삼아 내부 프로그램대로 판단을 내리고, 최종적으로 장비를 움직이게 만드는 거예요. 프로그램은 보통 래더 다이어그램이라는 방식으로 작성되며, 전기 회로와 비슷하게 생겨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초보자들이 처음 접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PLC 프로그램 작성 순서

프로그램을 만들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제어할 건지’를 정리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버튼을 누르면 램프가 켜지는 간단한 로직을 짠다고 해볼게요.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1. 입력장치(버튼), 출력장치(램프)를 I/O 포트에 연결합니다.
  2. 소프트웨어(XG5000, GX Works 등)를 실행해서 새 프로젝트를 만듭니다.
  3. 입력 X0, 출력 Y0 등으로 주소를 지정합니다.
  4. 래더 다이어그램을 그립니다: [X0] ───( )───[Y0]
  5. 프로그램을 컴파일하고 PLC에 다운로드합니다.
  6. 실제로 버튼을 눌러서 램프가 켜지는지 확인합니다!

간단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자동제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어요. 처음엔 실행만 되어도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

입출력(I/O) 설정과 동작 방식

입력과 출력은 PLC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에요.

  • 입력: 사람이 버튼을 누르거나, 센서가 신호를 보내는 것
  • 출력: PLC가 ‘켜라’고 판단해서 램프나 모터를 움직이는 것

입력 주소는 보통 X0, X1, X2… 이런 식으로 부여되고, 출력은 Y0, Y1, Y2로 부여돼요. 디지털 신호(ON/OFF)를 기준으로 작동하므로, 처음엔 램프나 부저 같은 간단한 부품으로 실습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했던 실습이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르면 모터가 꺼지는 회로’였는데, 그거 하나 완성했을 때 감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

자주 쓰이는 명령어 정리

PLC는 프로그램도 코드가 아닌 ‘명령어 블록’으로 짜는 게 특징입니다. 자주 쓰는 명령어를 소개드릴게요:

  • LD (Load): 입력 조건 불러오기 (예: X0)
  • OUT: 출력 실행 (예: Y0)
  • AND / OR: 논리 연산 (둘 다 참일 때, 하나만 참일 때 등)
  • SET / RST: 출력 유지 또는 리셋
  • TMR / CNT: 타이머, 카운터 설정

이 명령어들을 래더 다이어그램에 적절히 배치하면 원하는 동작을 만들 수 있어요. 처음엔 SET이나 RST 같은 유지명령어가 헷갈릴 수 있는데, 몇 번 써보면 금방 감 잡히더라고요.

실습 예제 – 램프 ON/OFF 만들기

가장 기본적인 실습 예제를 해볼게요.
목표: 버튼을 누르면 램프가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지게 하기

  • 입력: X0 (버튼)
  • 출력: Y0 (램프)

프로그램 구조

  1. X0을 누르면 SET Y0
  2. 다시 X0을 누르면 RST Y0
    여기선 토글 방식이 필요하므로, 별도로 M0 같은 내부 메모리를 써서 상태를 기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 회로에서 토글 동작은 자주 쓰이기 때문에 이 로직을 정확히 이해하면 이후 실무에서도 많이 활용됩니다!

PLC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팁

  • 직접 손으로 연결해보는 것: 이론만 공부하지 말고 실제 버튼과 램프를 연결해보세요.
  • 작은 성공을 쌓기: 간단한 램프 제어부터 시작해서 점점 복잡한 로직으로 확장하세요.
  • 실습 키트 활용: 교육용 PLC 키트를 사서 반복 연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 문제 생기면 천천히 구조 파악하기: 대부분의 에러는 I/O 주소나 논리 구조 문제입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엔 출력이 안 돼서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컴파일을 안 했던 적도 있었어요 😂

💬 자주 묻는 질문들 (FAQ)

PLC는 어떤 브랜드가 좋나요?

초보자라면 LS, 미쓰비시, 오므론 중 하나를 추천드립니다. 한글 메뉴얼과 자료가 풍부해요.

전기 지식이 없어도 PLC 배울 수 있나요?

기초 전기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래더는 회로랑 비슷해서 금방 익힐 수 있어요.

PC랑 연결하려면 어떤 케이블이 필요한가요?

보통 USB to RS232 또는 전용 통신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PLC 모델마다 다르니 확인하세요.

래더 다이어그램 말고 다른 언어도 있나요?

있습니다! 구조적 텍스트(ST), 펑션 블록(FB) 등도 있지만, 초보자에겐 래더가 가장 직관적이에요.

어디서 공부하면 좋을까요?

유튜브 강의, 네이버 카페, PLC 교육 키트, 무료 실습 소프트웨어(XG5000 등)를 추천드려요.

✍️ 에필로그

처음 PLC를 접했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셨나요? 혹은 나만의 실습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주세요! 초보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PLC는 한 번만 익혀두면 정말 다양한 곳에서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저도 그동안 현장에서 정말 많은 자동화 문제를 PLC 하나로 해결했답니다. 다음 글에서는 ‘타이머와 카운터 활용법’을 다뤄볼게요. 이어서 공부해보시면 훨씬 더 잘 이해되실 거예요!

반응형

댓글